이게 언제적 건데 지금 리뷰하느냐에 대해서는... 좀 바빴었다.<=...
근데 이게 이걸로 뽑혔는지 칠리쪽 분점에서 뽑혔는지 아리까리하다만, 그냥 여기다가 하련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인상 깊었었다. 이중 커버야 요즘에는 많지만, 솔직히 왜 이중 커버로 씌워놨는지 좀 의문이 일었었다. 파란색 시계 표지가 연보라색 보다 좋았는데 말이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취향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이지, 그렇게 흐물거리는 이중표지는 좀 에러가 아닐까 한다. 사실 책 읽는데 거치적 거려서 커버를 빼고 읽었었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이색적이었다. 실존 인물을 주제로 한 글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프랑스인을 주제로 쓰다니 이색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덧붙이자면, 볼테르의 본명을 보고 여자인 줄 알았었다. 아니, 진짜라니까. 처음에 위트있는 시작이 마음에 들었었다. 사회를 비꼬고 풍자하는 사상가이자 작가라니, 꽤나 매력적이지 않는가? 그래서 후딱 책의 뒷장을 넘겼었다. 참고로 난 그런 것이 주제일거라 생각했었다. 사회의 지배층인 귀족이 그런 사상가를 두고 볼리 없으니까, 그것으로 인해 벌어지는 암투나 모략이나 뭐 그런 것들 말이다. 그런데 아니더라.
주제는 인간이 지닌 '본능'과 인간이 지닌 '선한 절대 이성'의 대립이었다.
최후의 마법사 모씨(까발리기라서 익명으로 처리한다.)가 볼테르에게 선물한 '시공이동의 시계'로 '선한 절대 이성'을 지지하는 볼테르와 '본능'을 지지하는 공작이 대결을 펼친다. 총 3번의 '시공이동'을 통해 자신의 논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거다.
자, 여러분은 누가 이겼으리라 생각되는가? 주인공이니까 볼테르가 이겼을까? 아니면 반전을 주기 위해 공작이 이겼을까?
그 결과는 책을 보라, 그러면 나올 것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결과를 알고 싶으면 잘 생각 해보라. '본능'과 '선한 절대 이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러니, 보지 않겠는가?
사족을 붙이자면, 더 커스트가 내 취향에 가까웠다.
... 아놔, 살까..ㅇ<-<

근데 이게 이걸로 뽑혔는지 칠리쪽 분점에서 뽑혔는지 아리까리하다만, 그냥 여기다가 하련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인상 깊었었다. 이중 커버야 요즘에는 많지만, 솔직히 왜 이중 커버로 씌워놨는지 좀 의문이 일었었다. 파란색 시계 표지가 연보라색 보다 좋았는데 말이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취향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이지, 그렇게 흐물거리는 이중표지는 좀 에러가 아닐까 한다. 사실 책 읽는데 거치적 거려서 커버를 빼고 읽었었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이색적이었다. 실존 인물을 주제로 한 글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프랑스인을 주제로 쓰다니 이색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덧붙이자면, 볼테르의 본명을 보고 여자인 줄 알았었다. 아니, 진짜라니까. 처음에 위트있는 시작이 마음에 들었었다. 사회를 비꼬고 풍자하는 사상가이자 작가라니, 꽤나 매력적이지 않는가? 그래서 후딱 책의 뒷장을 넘겼었다. 참고로 난 그런 것이 주제일거라 생각했었다. 사회의 지배층인 귀족이 그런 사상가를 두고 볼리 없으니까, 그것으로 인해 벌어지는 암투나 모략이나 뭐 그런 것들 말이다. 그런데 아니더라.
주제는 인간이 지닌 '본능'과 인간이 지닌 '선한 절대 이성'의 대립이었다.
최후의 마법사 모씨(까발리기라서 익명으로 처리한다.)가 볼테르에게 선물한 '시공이동의 시계'로 '선한 절대 이성'을 지지하는 볼테르와 '본능'을 지지하는 공작이 대결을 펼친다. 총 3번의 '시공이동'을 통해 자신의 논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거다.
자, 여러분은 누가 이겼으리라 생각되는가? 주인공이니까 볼테르가 이겼을까? 아니면 반전을 주기 위해 공작이 이겼을까?
그 결과는 책을 보라, 그러면 나올 것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결과를 알고 싶으면 잘 생각 해보라. '본능'과 '선한 절대 이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러니, 보지 않겠는가?
사족을 붙이자면, 더 커스트가 내 취향에 가까웠다.
... 아놔, 살까..ㅇ<-<

'그외의 덕질 > 글을 덕질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렛츠리뷰] 퍼펙트 플랜 (0) | 2008.11.10 |
---|---|
[렛츠 리뷰] 약탈자의 밤 (0) | 2008.06.21 |
카룬의 창 (전5권) (0) | 200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