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선물. 오늘 과장님께서 중국출장(이라고 쓰고 공금을 이용한 여행이라고 읽는다.)에서 돌아오셨습니다. 잘 다녀오셨냐고, 피곤하지 않냐고 물봐야했는데.. 순간 타이밍을 놓쳤.....[쿨럭] . . . . 좀 뜬금없는 인간이니 만큼 타이밍에도 약합니다.[.................] . . . . 여하튼 이렇게 다녀오신 분께서 선물로 사오신 것은 윤동주님의 서시가 새져진 책같은 액자... 랄까요? 가장 좋아하는 시가 바로 서시인 만큼 새삼 울고싶은 심정으로 읽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갑작스럽게 뭉클해져 한동안 .. 더보기 이전 1 ··· 3570 3571 3572 3573 3574 3575 3576 ··· 36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