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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호외?/UOF가 흔들린다,

좀 우울한 이야기

우울한건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
읽지 말아주세요오~;ㅅ;/
말 그대로 우울한 이야기랍니다.ㅇㅂㅇ/

참, 펌프 아베마리아를 지인인 클라비에군이 찾아 줬습니다.
클라, 경대 붙으면 밥사주마.[임마;]

그러니까 좀 전에 엄마랑 싸웠어요.
쥐뿔도 재주도 없는게 글쓴다고 날뛰지 말고 미래나 생각하래요.

전 앞에서 누누이 말해 온 것 처럼 하나밖에 못보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따졌지요.
그랬지만 어머니는 하나도 듣지 않으시네요.

어떤 고등학생이 글 써서 다음작품 준비 중이래요.
그거 듣는 순간 떠오르는 것은 '귀여니' 류의 글.
너도 한번 저렇게 책내봐라~
라길래 비웃었습니다.

그랬더니 잘난 것도 없으면서 비웃지 말래요.

아, 네~ 쥐뿔도 잘난 것도 없는 주제에 설쳐서 죄송합니다.


라고 할것 같습니까!?
평생을 걸어서 하고 싶은 일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곧 죽는다고 해도 하고싶은 일입니다.
함부러, 아무것도 보지 않으면서 말하지 마요.
그렇게 가벼운 기분으로 쓰지 않습니다.
고심하고 심사숙고해서 설령 올린 글이라도 몇번은 더 수정하는 글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말 듣고 싶지 않아요.

아니, 그래.
진짜 재능이 없을 지도 모르죠.
그저 그런 글 좀 쓸 줄 아는 사람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말이죠.

적어도 안될거라는 생각따윈 해본적 없어요.
반드시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단말입니다.
안될거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짓밟으려 하지마요.
'꿈'이라는 게 뭔데요?
'꿈'이라는게 현실이랑 타협해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겁니까?
제 꿈은 다릅니다.
힘들더라도 바라보는게 꿈이라고요!

마음대로 그러지 마요.
제가 원하는 대로 살라면서요!

재능이 있고 없고.... 그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1%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겁니다.

죽어도 할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잔인한 말을 당연하다는 듯이 내뱉지 마요!!!!

ps.정말 욕이 씹어 튀어 나올뻔한 날입니다.
우는 법만 똑바로 알고 있다면 대성통곡 했을 것 같네요.

부모님에게 자신을 부정당하는거...
이젠 꽤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파요.........

ps2.그러니까 우울한 이야기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