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가족관계
단순하게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그리고 나. 이렇게 네가족이다.
조금 복잡해 지자면, 언제나 다정한 물주이자 집안에 난데없는 골칫거리를 안겨주시는 아버지. 딸의 애교가 적어 늘 섭섭해 하신다.
그리고 사랑하지만 늘 엇나가는 어머니. 어쩌겠어, 사상도 성격도 기본부터가 천지차이인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답시고 더 상처를 주고 있는 상태. 그러니까 가끔 만나는게 이로울 사이. 가족이면서,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모녀간인데 좀 이렇다.
뭔가 맹탕하면서도 어디에선가 일을 만들어가지고와 일을 시키는 오빠. 그러지마, 이러지마, 내가 왜 지금 중세국어랑 싸워야 하는건데?[..]
덤으로 우리 외사촌 개싸가지 꼬맹이. 제발하고 싹수 좀 키우고 조용히 좀 해. 뭘 해도 중얼중얼 바스락바스락.... 조용히 좀 하라고오!!
대략 이런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