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학교생활
음, 좋지 않았다.
학교생활은 분명 즐거웠지만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일단 대학교는 처음 사귀게 된(이라기 보다는 상대가 일방적으로 접근해온 거지만) 녀석이 참 싸가지라서... 보기는 싫은데 학과가 같으니까 계속 부딪히더라. 자연히 피하다 보니까 학교는 땡땡이고, 성적이 좋을리가 있나.
그 녀석을 욕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지만, 지금도 그 모양 그 꼬라지라면 상종하기도 싫을거 같다. 아니, 그냥 면상에 대고 말하고 말것 같다. 아주 안좋은 추억이니까 패스.
그것말고는 초, 중, 고 시절은 무난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사차원에서 사는 인간으로 보였을지언정 나는 무난하고 좋았다니까.[...]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으니 그걸로 된거다.
그런데 딱히 길게 이야기 할 말이 없..orz
학창시절이면 몰라도 학교생활이라니 난감하잖아.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