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하는 생각.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아이가 있다면 옆에서 아프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아서가 아닐까? 요즘은 뭐든 배우는 게 많다. 척봐도 상당히 많이 배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요즘 고등학생들은 내가 다니던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그런데 어려. 생각의 깊이의 차이일까? 어쩌면 공부로 바빠서 그럴지도 모르지. 아는 것은 많지만 앵무새가 지저귀는 걸로 들리는 건 어째서일까? 바라는 건 뭘까? 그냥 그대로 살아가면 그만이라는 걸까? 난 내 생을 바쳐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래서인지 대학이 지겹고 귀찮다. 내겐 그것말고는 필요없다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게 문제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눈 먼 새는 미친척 느껴지는 빛을 향해 날 수 밖에 없는 걸. 그래서 나름대로의 사상도 확고하다. 그들에.. 더보기 이전 1 ··· 3577 3578 3579 3580 3581 3582 3583 ··· 36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