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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월요일이 날이었나...

별것도 없었던 블로깅이었는데 그날만 100힛이 넘습니다.
뭔 일이었던걸까요?;[삐질삐질]

벌써 12시가 넘었으니 꿈 이야기나 하렵니다.

오늘 8시에 일어난 여파로 앉아서 좀 졸았는데 꿈을 꿨습니다.[...]
뭔가, 이야기를 마구 지어내는 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꿈 이야기 시작할게요.[..]

시대는 대략 21세기 이상이었습니다.
평범하게 요리를 좋아하는 소녀가 있었는데 어떤 남정네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성질 더럽기로 소문이 나있지만 여동생처럼 자신의 안에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한없이 다정한 그런....
미남이셨습니다.[솔직히 실베스테르(월담) 삘이었다.orz]

여동생이랑은 친한 친구사이인데.. 이 여동생이 표정이 거의 없어요.
대신, 엉뚱하지만 착한 일을 많이 하는 마법사였습니다.orz
그 옆에는 비슷하게(라지만 이건 거의 쌍둥이) 생긴 사촌이라는 여자애가 있었고요.
이 쪽은 또 의사, 여동생이 하는 짓을 해석해 주는 역할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여하튼, 여동생의 술수랑 이러저러한 사건으로 고백하고, 둘이 사귀게 되더라고요.'ㅁ'

여기에서 난데없이 아버님이 등장하시는데...
이 아버님은 아들이 다 컸다면서 기쁘다고 무표정(집안 내력인가..orz)하게 말하더니 우주선에 태워서 날립니다.

... 야.orz

옵션으로는 여동생, 사촌, 의문의 글래머 미녀와 마초 미남..orz?!

그래서 어디로 날아가는 거냐는 소녀의 물음에 잘 모르겠다면서 답답하면 우주 관련 책을 보래요.
한참을 책을 읽는데 '반 크러시트 뭐시기'가 우주의 이름이라면서 나와서 이게 뭔 말이냐~ 했더니 어떤 책을 보여줍니다.

웬 악마같은 남정네가 무섭게 서있었고요, 위에 '반 크러시트 뭐시기'라고 쓰여 있었고요;;
그 앞에 지구와 달이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환하게 웃고 있었어요.

... 뭐?!

더 웃긴건 지구 위에는 450억살, 달 위에는 900억살 이렇게 쓰여있었어.orz[푸하하하하;ㅂ;]

여하튼, 이 이상한 우주선은 지구 비슷한 곳에 불시착합니다. 잠시 탐험을 하기로 했는데...
왜 와우 광석찾기 마법을 돌..............orz
여동생이 돌렸고요, 무작정 팠고요~ 조그만한 인형같은 3등신 소인들을 잡았습니다.
돌처럼 굳어져 있었는데 움직임을 봉인하는 주술같은걸로 봉인 시켜서 동물 우리에 넣더라고요;
뭔가해서 구경했는데....

월담에 그 씨리즈???[...]
세건이랑 실비랑.. 여하튼 이 녀석들이 올망졸망 있더라고요.[웃겼다.orz]
당황해서 어라어라 거리는데 사법사로 널리 이름을 알린 팬텀이 이 주술을 풀어달라!!라고 하더군요.[..]
여동생은 그냥 고개를 젖고, 사촌이 설명해 줍니다.
지금 그 주술을 풀면 하루도 못산다나? 주술덕에 지금까지 멀쩡했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탐험을 가서 실종된 이 남정네의 걱정으로 울먹이는 소녀.[..]
글래머 아가씨가 말합니다.

"걱정할 놈을 걱정해!"

마초 청년이 거듭니다.

"아, 니가 울면 귀신이 제말하면 나타나듯 녀석도 나타난다고!!"

소녀가 훌쩍이는 가운데 묻습니다.

"호랑이 아닌가요?"
"그 녀석은 귀신 레벨이야!!!!"

그리고 정말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헐.... 거리며 깼습니다.

뭐랄까, 창월야는 다 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꿈을 꾸게 되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고요.
마지막 대사와 '반 뭐시기'가 있는 그림이 너무 인상 깊어서 쓰지 않을 수 없었어요.orz

푸하하하하;ㅅ;

그런데 정작 중요한 앞부분을 좀 잊어먹어서 섭섭해요.
고백할때도 대박으로 개그였다고 기억은 하는데 내용이 기억안나.orz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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