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외모
이거 좀 난감한 주제네?
무난한 외모다. 예쁜것도 아니고 못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한번쯤 봤을 법한 외모. 눈이 좀 올라간 탓에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안경 끼니까 별로 티도 안난다.
어릴때는 퍽 예뻤다면서 어머니께서 줄 곧 이야기 하신다. 4-7살때 정말 예뻤는데 왜 이렇게 자랐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그래, 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 당시 사진이 그렇게 발랑까져 찍은게 많구나! 왜 이쁜척을 그렇게 했지? 아무리 봐도 발랑까진거야!!
뭐, 지금은 안경을 안꼈을 때 자세히 본다고 눈을 작게 뜨던 버릇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졸려보인다. 그걸로 끝나면 다행인데 왜 이렇게 인생에 불만 많아 보이지? 인상 좀 좋게한다고 스마일 거리고 다녔더니 입꼬리가 올라가 고양이 같아 졌다. 음, 인상이 좋아지긴 한건가?
결론은 그냥 무난한 외모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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