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닉네임
필명 :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일명 : 뮤나)
유래 : 원래는 사나비히라는 닉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주 유쾌하지 못한 사건이 있은 후 지기인 린양이 대뜸 닉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을 목격. 나도 닉을 바꿔 치우자고 결정해버렸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 용(류)와 수호의 이름(엘 : 나중에 가브리엘님의 제보로 신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됨), 륜(輪)을 넣었다. 그리고 늘 생각하고 있었던 운명의 마녀라는 의미를 주기 위해 카르마(업)와 위치를 변형 시킨 위르치아나를 집어넣어 길디 긴 닉을 완성 시킨다. 그런데 어째서 애칭이 뮤나인 것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여기서 다시 한번 설명하겠는데…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자아, 강조한 부분의 것을 하나로 이르면 뮤나가 된다. 덤으로 내 소중한 이들에게는 뮨이라는 이름을 선물해 줬다. 본디 절대 케릭터 화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으나 아틸란의 멤버가 되면서 릴레이 소설로 케릭터화 시켜버린다. 그런데 어째 여왕님이 되어버렸음. 내 이미지 싱크로 맞는 게냐?!
당당하게 프로필에서 긁어왔다. 프로필도 갱신 시켜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하고 있는 중이다. 이 귀차니즘 고쳐야 하는데.... 벌써 3년 삭은 프로필!
보시다 시피, 닉네임은 저렇다. 원래 의도는 그냥 '운명의 마녀'라는 느낌의 닉을 만들자였다. 덕분에 참 길어졌지. 지금 생각하면 그냥 운명의 마녀라고 하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건 그것 나름대로 꽤 싫어서.....
닉은 또다른 이름이라는 거니까 이름스러워야지, 운명의 마녀는 그냥 호칭 같은 느낌이지 않나?
뭐, 길어서 풀로 부르는 일이 전무한 닉이지만 여러모로 애정이 많다. 그러니 어지간 해서는 닉을 바꾸는 일은 없을 거다. 애칭을 바꾸면 또 몰라. 길기 때문에 애칭만들기도 편리하다는 점에서 난 이 닉을 사랑한다.
제일 밑에 있는 줄은 진짜 수정해야겠구만. 아틸란을 처음 시작할 때는 캐릭으로 들어갔었지만, 한 3번? 세계관이 뒤엎어지면서 예전의 모습이 사라진 상태다. 기껏해야 외모와 이름의 일부만 남은 정도? 이제는 진짜 더이상 캐릭터화를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도대체가 또 다른 나를 캐릭터 화 시킨다고 해봤자, 나는 나이지 않나?
가끔 주문처럼 닉을 중얼중얼 거려본다. 진짜 주문처럼 긴 닉이라서 그냥 중얼중얼거리다 보면 이상한 스토리도 떠오르고, 진짜 마녀가 된 기분도 든다. 아아, 마녀로서의 능력이 있다면 지금 이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지. 젠장, 그거 더럽게 끌리는 구만. 그래서 글쓰는게 더 좋은 걸지도 모른다. 이하는 좋아하는 것을 할때로 넘기련다.
자자, 운명의 마녀. 이번에는 어떤 운명을 뒤틀라나? .... 에라, 난 싸이코가 되긴 싫다.(보는 거면 몰라)
마지막에 고백하자면 닉의 의미를 줄줄 나열하는게 귀찮아서 긁어온거다.
이 귀차니즘 언제 고치지?[..]
ps.다시 읽으니 너무 심해서 수정. 막쓰는 것도 정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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