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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2006년 9월 11일, 월요일.

음, 일기를 얼마나 썼지?
꾸준히 쓰고 있다는 것이 조금 놀랍다.
내가 언제부터 열심히 일기 썼다고..orz[...]


오늘은 하루 종일 추웠다.
어제도 추웠지만 오늘은 더 추웠어.
하아 진짜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다.
추위를 적게 타면 좋은 데, 진짜 심하게 타는지라...
차라리 더운게 났단 말이다.orz

지금 엄마랑 아빠는 열심히 화분갈이 중이시다.
뿌리가 조그만한게 귀엽네//ㅂ//


사실, 며칠째 미친듯이 콘티를 짜고 있다.
제정신이 아니지, 지금 저질러 놓은 일이 몇갠데..ㄱ-
그런데 저절로 손이 가는 이 사실을 우얄꼬..orz

어쩐지 한숨만 푹푹 새어나온다.
이런 상태에서 새로운 소설이 머리속에 왔다 갔다 거려주는 것은 무슨 센스란 말인가!?
간단한 퓨전물로서 서늘한 20대를 지내던 아가씨가 갑자기 죽어 기억을 가지고 환생했다는 전제로해서..
예쁘고, 확실히 영애는 영애지만 어딘가가 좀 이상한 아가씨로 하면...
어떨까하다가 생각이 2번 결혼하겠다까지 가게되었다.
.... 아니, 지금 내가 일기에 뭘 쓰는 거람?orz


어서 알바자리 구해서 나가야 할텐데...
가리지 않고 가려니까 어머니의 말이 발목을 잡는다.
배울 수 있는 곳이나, 정직원으로 들어가라.
... 그래, 그게 가장 좋긴 하다.
그런데 내가 뭘 할 수 있담?

못한다고 여기는 것은 없지만 잘한다고 여기는 것도 없다.
그야말로 진흙탕.

어디든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만 머리 속에서 빙글거린다.
일해야지 우리집도 좀 편해지지.
후우... 힘내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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