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06. 12. 24. 14:03
언제나 격렬한 감정에 휘말렸다가 진정이 되면....

설정 한 5개 쯤은 새로이 탄생해서 날 기다린다.orz


감정이 격하면 격할 수록 새로운 것이 많이 태어나게 됩니다.
제가 워낙 마이페이스라기 보다는 둔해 빠져서 그래요.

다른 사람이라면 쉽게 인식하고, 인정할 감정도 한텀이 지나고, 두텀이 지나야 간신히 인식하죠.
그것도 참, 나름 대단한 일이지만 보는 사람은 속 터진데요.[.....]
왜 감정에 변동이 적고, 이렇게 둔해빠지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언제부터인지도 잘 모르겠고...

음, 성격적 특성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제가 좀 평화주의자라서 이래도 허허, 저래도 허허 거리는 기질이 강하거든요.[안습]

그것에 대해서는 반성을 좀 해야겠어요.
근데 반성을 한다고 해도 어떻게 고쳐나갈지가 좀 막막해서....
다른 사람들 보고 반응할 타이밍에 터트리면 되겠죠.<=...
... 진짜 그러면 되나요?[...]


음, 마음 속에 묻어두는 것이 전부가 될리 없습니다.
그걸로 좋을리도 없고요.
하지만 상대가 들을려고 하지 않으면 애써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필요한 만큼만 반응해 주고, 그 사람에게서 눈을 감아버리는 것이 휠씬 좋으니까요.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 상대는 그게 싫다고 화내내요.
며칠간 기분이 더러웠던 이유가, 유달리 히스테릭했던 이유가 저겁니다.
솔직히 욕나와요.
자신의 논리만 옳다고 밀어 붙이면서 왜 그렇게 안하냐고 하면 나는?
내 의지와 내 논리는?
물론, 그런건 고칠수도 있는 거고 바꿀 수도 있는 것이라는 건 압니다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지 않냐는 것이죠.
이미 이해할 생각을 난 버렸고, 그냥 그럴수도 있구나라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좀 심해서 누가 눈 앞에서 초능력을 펼치거나, 귀신이 할랑 거려도...
대수롭지 않게 되었어요.[진심]
그런데 상대방은 그런게 또 싫데요.
자신의 논리에 맞춰서 남을 뜯어 고칠려고 하는 건 문제가 많은건데 말이에요.
그걸 분명이 밝혔고, 그러지 말라고 사정사정했지만 안먹혀요.
결국 얼굴 안보다 가끔에서나 한번 보면 좋다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것도 인정 안하네요.
....

이럴때는 나보고 어쩌라고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되요.[한숨]


오늘 데이트 약속 있었는데 곰돌이가 못나온데요.
집에 놀러오라고 꼬시던데 생각해 본다고 했어요.

음, 곰돌이네 집은 가기가 애매한 거리라서...ㄱ-

그 근처에 놀거리도 별로 없고, 집에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했으니까..
... 솔직히 가면 할게 없어요.orz
그래서 가기가 심히 꺼려집니다.

시간 낭비는 잘 하는 거지만 하기 싫은 거라서요.


오늘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ㅅ'
우체국이 안해요.[...]


흑, 월화님 좀 26일자 소인 붙여서 답장 보내드릴게요;ㅅ;
허접하지만 정성껏 만든 카드를 날리겠어와요.//ㅅ//

류크언니 카드는 아직 도착 안했어요.'ㅂ'


사실 재료를 좀 많이 사서 3개는 만들거 같은데....
음, 고민 좀 해봐야 겠어요.


자자, 여하튼 좋은 하루, 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