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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2008년 1월 19일

원래 목표로 했던 일은 거의 못했다.
뭐, 나도 포스팅 옮기면서 지겨웠던 점도 있지만...
결국 포스팅은 하나도 안 옮기고 음악들으면서 책만 봤다.<-...
에휴, 뭐든 미루는 버릇은 고쳐야 하는데;;;
한번 불타올랐다가 순식간에 식는 것도 고쳐야 하는 데 말이다;;

에에, 결국 집에 쌓여있는... 이라기엔 좀 적지만, 그 중에서 안보는 책을 그냥 보내기로 했다.
팔려고 했지만, 팔기도 애매한 양이고;
완결까지 있는 건 내가 아끼는 책 밖에 없고;
그래서 그냥 보내기로 했다.'ㅅ'

그 중에는 내가 쓴 동인지도 있다.=_=;
합동지지만;; 뭐, 편집은 내가 다했는 걸.orz
쪽팔리는 과거지만...;;
지금 다시 보니 꽤 읽을 만 하게 썼더라.
그때는 다 쓴거 읽으면서 ㅅㅂ, 이딴걸 판다고 했다 이거지!? 라면서 좌절 크리였었는데...

그때 쓸 수 있는 문장을 지금은 쓰지 못한다.
묘한 일이야.
변하지 않는 것처럼 사람은 그렇게 변해가나보다.
하긴, 같은 것을 좋아해도 이유가 그때랑은 다르다.
좋아하는 방식도, 싫어하는 방식도 그것을 표현하는 법도 그렇게 변해가나 보다.

으음, 근데 책을 더 줄여야 하는데 어떻게 줄이지;;;
난감한 고민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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