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이겁니다=ㅂ=[......]
월담 100문 100답은 하다가 지칠거 같아서(...) 일단 이정도만.ㅇㅂㅇ[.......]
출처는 새벽별의 Daybreak여깁니다.ㅇㅂㅇ
일단 시작은 불쌍한 보좌관(?) 키에르노 군입니다.ㅇㅂㅇ[......]
스포일러 클럽을 위한 캐릭터 30문 30답!
(주: 캐릭터 한 사람을 지정해서 그 캐릭터가 답해 주세요)
1. 자신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나이)을 말해 주세요.
제 이름은 키에르노 튜란트 타샤느입니다.
그리고... 제 모습을 보고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안 계시겠죠?
그런 착각은 마스터에게나 해주세요.
분명 기뻐하시며 반짝이는 것을 돌려 드릴거랍니다.
생일은 라한력 155년 카미라달, 파이웬주, 페이오일입니다.
시간순서가 개판인 글이라서 특정나이를 지목할 수 없네요.
일단 17세 이상이라고만 해두죠.
(그 반짝이는 것이 뭐냐?;;)
실험해 보세요.(笑)
(......;;;;;)
2. 등장하는 소설 제목을 말해 주세요.
[삶은 즐겁게!]
후우, 폭주용 글이라고 제목을 저렇게 지었다 하더군요.
가제는 무려 [미인 박명!]입니다.
참 센스 넘치지 않습니까?
(빈정거리지마!;;)
3. 간단한 배경(사는 곳이나 세계관)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아쟈스 대륙에 있는 엔샤라는 나라에 삽니다.
어떤 개 같은 마스터 덕분에 이사를 수백번을 가게 되니 자새한 주소는 언급할 수 없군요.
뭐, 이 종족이 난무하는 곳이라고 하라는 데요?
보통 판타지 세계가 그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어이, 친절하게;)
귀찮아요.
(크윽;;)
4. 특별히 좋아하는 일(취미)가 있나요? 있다면 세 가지만 말해주세요.
취미라.... 살기 바빠서 그런걸 만들지 못했어요.
굳이 있다면 신화조사? 끽해봐야 독서군요.
후우, 하긴 여가시간이랄게 있어야 취미같은 것을 만들지.... 안그래요?
(왜 날봐?;; 니네 마스터나 봐;)
흐응, 그렇게 나오면 재미없어요.
(뭐가?;;;)
5. 자신에 외모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주관적인 감상이 들어가도 좋습니다.
백금발에 적안입니다.
듣기론 잘생긴 편이라고 하더군요.
누구씨가 옆에 있는 탓에 미의식이 개판이 되어서 말입니다.(笑)
(적당히 해, 적당히;)
댁은 닥쳐요.
그런 말할 자격 있어요?
(우웃, 그.. 그래도오..;;)
시끄러워요.
6. 동거인이나, 친구, 지인, 부모님 등에 대해 소개(이름, 성격 등)해 주세요.
동거인이라...... 하아, 싫지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즈카란 페론 디 엘라이어, 성격은 개같지만 얼굴덕분에 먹고사는 썩어빠질 마스터입니다.
그리고 먹고 사느라 친구같은거 못만들었습니다.
지인이라고 한다면 가끔씩 놀러오는 이 종족들?
일단, 드래곤 파오안씨. 엘프 사라진 꿈씨 정도?
하지만 지인도 뭐도 아닙니다.
아, 그리고 게아츠 튜 샤느라는 아버님과 테일 란트 타라는 어머님이 계십니다.
두분다 모험가셔서 10년에 1번 올까 말까십니다.
네, 얼굴도 까먹었답니다.
참 훌륭한 부모님이시죠?
그리고 위로 형이 2, 아래로 동생이 2입니다.
부모님께 바라는 것은 없지만 말이죠.
동생을 상인단에 '배달'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타노가 왔을 때 얼마나 놀란 줄 아십니까?!
무책임한 사람은 정말 싫습니다, 싫어요!
(너.. 쌓인거 많구나?)
안 싸이게 생겼어요!?
형이라고 달랑 있는 두 놈은 부모님이랑 똑같지~
이름만 알고 얼굴을 모릅니다.
첫째 형은 차이칸, 둘째 형은 지아레른.
그리고 제 동생들은 타노와 헤이완입니다.
헤이완은 착한데 약해서 걱정이고, 타노는 절 점점 닮아가서 걱정입니다.
(너도 네가 문제 있다는 것을 알고 있구나?;;)
모르면 바보겠죠.
그러니 마스터는 바보입니다.
(어이;;)
7. 작중에서 좋아하는 사람(혹은 연인)이 있나요? 있다면 이름을 말해주세요.
독신으로 살다가 죽을 거에요.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고 싶지 않습니다.
덤으로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정신을 쏟기엔 마스터가 걸리고 말이죠.
저 잘되는 꼴 못보고 또 나설테니...
(확신해?;;)
동생보기 위해 집에 간다고 저희집에 세들어온 사람인데 설마 아닐까요?
(어이;;)
아아, 제 인생은 쫑났답니다~.
(그런 것 치곤 활발하다?;)
어차피 연애는 고려대상이 아니었거든요.
(어, 그래;;)
8. 작중에서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한 사람만 말해주세요.
마스터.
절대적으로 마스터입니다.
(조금은 망설여 주지?;)
어째서요?(笑)
(;;;;)
9. 좋아하는 코디스타일이 있나요? 액세서리까지 풀 세트로 설명해 주세요.
좋아하고 자시고 할거 없이 제복입니다.
슈트형에 금실, 혹은 은실이죠.
그리고 허리에 검 3자루, 하얀 망토.
그게 답니다.
(집에서도 제복입어?)
엔샤므 기사단의 규칙이에요.
(그랬군;)
10. 좋아하는 음식을 말해주세요.
음... 못 먹는거 빼고 다에요.
(너 샤즈카란이 만든건 안 먹잖아;)
그러니까 '못' 먹는거 빼고 다란말이라는 거죠.
(.....그럼 그건 독이냐?;)
파오안씨가 먹고 해독주문 써서 살아났어요.
(.........)
11. 싫어하는 음식을 말해주세요.
못 먹는 거요.
(이봐;;)
12. 당신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기사입니다.
엔샤므 기사단의 멤버이자 실질적인 실세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겸양은?;;)
기사는 진실만을 말해야합니다.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지마;)
13. 즐겨 듣는 노래가 있나요? 있다면 제목과 가사 한 소절만 말해주세요.
마스터가 유일하게 잘하는 것이죠.
마스터의 노래는 즐겨듣습니다.
으음, 그 중에서도 <라벨리아의 꽃>이 가장 인상깊었답니다.
그러니까....
'라벨리아의 꽃은 향기롭죠, 그렇기에 영원.
라벨리아의 꽃은 보이지 않죠, 그렇기에 한숨.
라벨리아의 꽃은 달콤하죠, 그렇기에 마약.'
라는 형식인데 여기까지만 정상이에요.
(엑?;)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요.
14. 이상형(자기 자신, 연인 모두)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이상형이라... 없습니다.
전 지금의 저로서 만족하거든요.
있다면 검술만은 저 썩을 마스터를 뛰어넘고 싶어요.
그리고 연인이라.....
저 마스터보다 아름다워서 제 미의식을 돌려놓을 수 있는 사람 정도?
(있을리 없잖아!?;;)
그러니까 결혼이고 뭐고 안한다니까요.
(어이;;)
15. 자기 자신만의 좌우명이 있다면?
손해는 방심에서 나온다.
(........ 어이;;)
아, 그리고 마스터의 옆에 1달만 붙어있으면 미의식이 풍지박살난다?
(그건 속담같은데?)
실수했네요, 속담이었습니다.
(;;;)
16.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간략한 내용소개도 해 주세요.
현 왕립 아카데미의 교장이신 카일로 페로이 란타츠님의 <끝나지 않은 신화>를 가장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 엄청난 사료들을 토대로한 신화들의 재구성이라니!
굉장했어요.
그러니까 사서 읽어보세요, 사서.
(너 은근히 강요한다?)
그만큼 좋은 책이거든요.
(그래;)
17. 최근에 꾼 꿈은 어떤 것인가요? 기억나는 대로 말해주세요.
...... 꼭 말해야 합니까?
(응.)
후우, 마스터가 프릴드레스를 입고 제게 춤을 신청했고, 결국 춤 췄는데.. 갑자기 마왕이 등장해서 한판 붙었고, 그 사이에 마스터가 끼어들어 마왕 격멸하고 "이건 내꺼야!!"라고 외치길래 후려팼는데..... 헤이완이 "때리면 아프잖아."라고 울면서 석양을 향해 달려가고 그 뒤를 타노가 따라가는 거였습니다.
(..... 뭐야, 그거?;)
아아, 마스터가 너무 어울려서 소름끼치는 꿈이었어요.
(그래서 악몽?)
당연히요.
(;;)
18.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휴가요.
(그래도 할 일 없잖아?)
잘 수는 있어요.
(;;;;;;;)
19. 자주 가는 곳(좋아하는 곳)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자주는 가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 바로 마스터의 집무실과 침실입니다.
깨울 때 마다 살기 일으키기 귀찮아요.
(하긴;)
20.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그 시간에 주로 뭘 하는지도 설명해 주세요.
밤입니다. 늘 자지요.
(너 잠자는 거 좋아했냐?;)
아아, 마스터를 찾기위해 1주일을 밤샘했더니 생긴 후유증이랍니다.
(;;;;;;;)
21. 좋아하는 오락거리가 있나요?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검술과 잔소리.
(....... 잔소리)
그나마 스트레스가 풀리죠.
(;;;;)
22. 심심할 때 하는 행동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독서를 하거나 잡니다.
요즘은 잠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정도야?;;)
그럼요.
23. 자신의 습관(좋은 것, 나쁜 것 모두)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한번 신경쓰는 사람은 끝까지 신경쓰는 거랄까요?
그래서 마스터랑 찢어지질 못하는 거죠.
(사서 고생?;)
....... 그런 셈이죠, 후우... 방심의 결과랄까요?
뼈저린 교훈이에요.
(;;;)
24. 현재 건강상태는 어떤가요?
양호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없으면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할 거에요.
25. 살면서 가장 곤란했던 때는? 그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마족들이 쳐들어와서 물리 공격이 안먹혔을 때.
어찌어찌... 좀 기괴하게 물리치긴 했지만 하늘이고 땅이고 까마득히 매운 마족들을 떠올리면 아직도 끔찍하고 난감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마족이 아니라 악마라고 하라고 했지?
악마입니다, 악마.
(;;;)
26. 자신만의 비밀이 있다면 한 가지만 말해주세요.
...... 마스터를 만나기 전까지 그를 우상으로 여겼던겁니다.
절대 비밀이에요, 마스터가 알면 분명 난리도 아닐테니 절대, 절대 비밀입니다!
27. 가끔 생각나는, 추억 속의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전대 보좌관... 입니다.
사실 보지도 못했었어요.
하지만 너무 가엾어서 계속 기억이 나더군요.
(그건 그렇다;)
28. 차여본 경험(연애경험)이 있습니까? 있다면 자세한 상황을 말해주세요.
찬 적은 많습니다.
차여본 적은 전혀 없어요.
(............ 아, 그래;)
이러니 저러니해도 전 능력좋고 직위좋고 잘생긴 기사니까요.
(오냐;)
29. 작가(자신을 만든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일단은 감사?
그리고 살기 정도?
(..... 살기?;;;)
왜 나랑 마스터를 같이 만들었어요?
(그래야 재밌잖아.)
훗, 그러니까 살기랍니다.
(........;;;;;;;)
30. 여기까지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소감 한 마디만 해주세요.
비밀은 지키세요.(생긋)
(작가까지 협박이냐?;)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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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노 다운 대답들이랄까요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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