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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뭐랄까...

그냥 낙서를 후려갈기는 게 예고장이라지만 전부 쓸수는 없다는게 서글프다.
왜냐고?
그야 오마쥬가 무서워서 말이지.
그대로 긁어가는 게 아니라 글의 이미지를 가져가는 거 좀 무섭다.
내가 생각한 이미지를 들고가면 뭐랄까, 꼭 패러디하거나 배낀 것 같아진단 말이야.

난 내가 읽고 들은 글의 이미지가 좋으면 좋다고 넘겨버리지만, 따라가는 사람도 있잖아.
내가 좋다고 남에게 까지 좋은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렇다 이거지.
내가 글을 빨리 쓴다면 몰라, 쳐 넣어놨다가 느긋하게(...) 쓰는 타입이라 더 그렇다.

그냥 올리지 말까?
전부 비공개로 돌리면 되긴 하지만...
그럼 볼것 없는 이 블로그는 더 우울해지는 데...
...
역시 그냥 비공개로 돌릴까...

조금 고민이 된다.

패러디나 도작보다 오마쥬가 무서운게 무의식이라는 점이거든.
나는 조심하는 편이지만, 내 글에도 오마쥬가 섞여 있을지 모르지.
느낌이라는 것은 애매한거니까.
그래도 내 글은 역시 내가 생각하고 내가 느끼는 색으로만 칠하고 싶다.

작가의 욕심이란 그런거잖아.

\아, 오늘은 글이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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