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아침부터 마마님과 대판 싸웠다.
이미 자신만의 논리로 결론까지 내려놓은 마마님께 무슨 말을 하리?
그래도 도전해봤다가 다 때려치우기로 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납득가지 않아.
부모는 희생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그냥 지켜보는 것이 역할이고, 앞으로 가게 길을 보이는 거라고 말이다.
그야, 부모라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가끔 자식이 부모가 본 길과 다른 길로 가고 싶어서 안달을 내면 그 길도 한번쯤 봐 줄순 있는 거 아냐?
자식이 변하고 싶고, 변할거라고 하는데 넌 그대로다. 넌 변하지 않아!
같은 소리만 하면 어쩌라고?
뭐 어쩌라는 건데?
어떻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빼고, 그걸 반대로만 말해 주는 건데?
언제나 그랬다.
정말 언제나!
가장 듣고 싶은 말, 넌 할 수 있을 거다. 한번쯤 해 봐라. 이런 말도 한번 안해줬잖아.
한번이라도 해 준적 있냐고!
늘 못믿는다. 니가 뭘해?
그런식으로 비웃기만 했으면서 뭘?
나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했지만, 나야말로 부모님에게 바라는 것이 없어.
오죽하면 어떻게든 집에서 나갈려고 발버둥 칠까, 그 나이에 나갈려고 고민했을까.
그런 생각은 안해?
내 얼굴에 침뱉기지, 이런 말들 전부다 그래.
그래도 안하면 죽을 거 같아서 한다.
하아, 서로에게 더이상 터치 하지 않기로 했으니 하지 맙시다.
어머니, 그래도 가끔은 자식 마음도 생각해봐 주세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기념비적인 날이다.
이미 자신만의 논리로 결론까지 내려놓은 마마님께 무슨 말을 하리?
그래도 도전해봤다가 다 때려치우기로 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납득가지 않아.
부모는 희생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그냥 지켜보는 것이 역할이고, 앞으로 가게 길을 보이는 거라고 말이다.
그야, 부모라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가끔 자식이 부모가 본 길과 다른 길로 가고 싶어서 안달을 내면 그 길도 한번쯤 봐 줄순 있는 거 아냐?
자식이 변하고 싶고, 변할거라고 하는데 넌 그대로다. 넌 변하지 않아!
같은 소리만 하면 어쩌라고?
뭐 어쩌라는 건데?
어떻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빼고, 그걸 반대로만 말해 주는 건데?
언제나 그랬다.
정말 언제나!
가장 듣고 싶은 말, 넌 할 수 있을 거다. 한번쯤 해 봐라. 이런 말도 한번 안해줬잖아.
한번이라도 해 준적 있냐고!
늘 못믿는다. 니가 뭘해?
그런식으로 비웃기만 했으면서 뭘?
나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했지만, 나야말로 부모님에게 바라는 것이 없어.
오죽하면 어떻게든 집에서 나갈려고 발버둥 칠까, 그 나이에 나갈려고 고민했을까.
그런 생각은 안해?
내 얼굴에 침뱉기지, 이런 말들 전부다 그래.
그래도 안하면 죽을 거 같아서 한다.
하아, 서로에게 더이상 터치 하지 않기로 했으니 하지 맙시다.
어머니, 그래도 가끔은 자식 마음도 생각해봐 주세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기념비적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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