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2010년 10월 5일 화요일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0. 10. 5. 23:42
일지부터 재개하기로 결심했다.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면 조금은 부지런해지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논리에서다.
감기에 완전히 걸려버렸다.
어지럽기도하고, 속도 쓰리고, 생각보다 독한 감기에 걸린 듯.
괴롭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약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도 있지만...
지금 먹으면 내일 일어나질 못할 것 같아서 주말까지 개개보기로 했다.
목요일만 잘 버티면 되니까.
강의 시간을 착각하지 말자고 일정표를 만들어놨건만, 서글프게도 숫자를 잘못읽었다.
왜 이렇게 답이 없어?
혼자서 한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요즘 어머니의 시비가 늘었다.
살려줘요, 안그러셔도 힘들어요.
짜증이 치밀어올랐지만, 싸워봤자 피곤하기만 하다.
그걸 체득했다는게 서글퍼졌다.
11시 무렵, 수홍이에게 나올거냐는 문자를 날렸다.
점심을 먹고 나온다고 했다.
2시에 언제 오냐고 물었다.
답이 없다.
4시에 똑같이 반복했다.
6시에 결국 전화를 걸었다.
안 받는다.
7시 무렵, 자버렸다는 문자가 도착했다.
우리, 제발 이러지 말자.
조금 화가났었다.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우고 저녁은 몽쉘 카카오로 때웠다.
지금 배가 고프긴 하지만, 뭔가 먹고 싶지는 않다.
몸이 아프면 자동으로 식욕이 사라진다.
그래도 칼국수는 먹고 싶기도... 하지만, 혼자 먹으로 가긴 좀 그렇지?
대학 내의 솔플은 괜찮지만, 대학 밖의 솔플은 좀 찜찜하다.
내일 너구리랑 클라라를 끌고 갈까?
칼국수 집이 좀 비싸긴 한데...
일단 말해 봐야겠다.
내일은 평안한 하루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몸이 아프면 머리도 빨리 피곤해진단 말이야.
그런 고로, 오늘은 조금이라도 일찍 자야겠다.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면 조금은 부지런해지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논리에서다.
감기에 완전히 걸려버렸다.
어지럽기도하고, 속도 쓰리고, 생각보다 독한 감기에 걸린 듯.
괴롭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약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도 있지만...
지금 먹으면 내일 일어나질 못할 것 같아서 주말까지 개개보기로 했다.
목요일만 잘 버티면 되니까.
강의 시간을 착각하지 말자고 일정표를 만들어놨건만, 서글프게도 숫자를 잘못읽었다.
왜 이렇게 답이 없어?
혼자서 한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요즘 어머니의 시비가 늘었다.
살려줘요, 안그러셔도 힘들어요.
짜증이 치밀어올랐지만, 싸워봤자 피곤하기만 하다.
그걸 체득했다는게 서글퍼졌다.
11시 무렵, 수홍이에게 나올거냐는 문자를 날렸다.
점심을 먹고 나온다고 했다.
2시에 언제 오냐고 물었다.
답이 없다.
4시에 똑같이 반복했다.
6시에 결국 전화를 걸었다.
안 받는다.
7시 무렵, 자버렸다는 문자가 도착했다.
우리, 제발 이러지 말자.
조금 화가났었다.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우고 저녁은 몽쉘 카카오로 때웠다.
지금 배가 고프긴 하지만, 뭔가 먹고 싶지는 않다.
몸이 아프면 자동으로 식욕이 사라진다.
그래도 칼국수는 먹고 싶기도... 하지만, 혼자 먹으로 가긴 좀 그렇지?
대학 내의 솔플은 괜찮지만, 대학 밖의 솔플은 좀 찜찜하다.
내일 너구리랑 클라라를 끌고 갈까?
칼국수 집이 좀 비싸긴 한데...
일단 말해 봐야겠다.
내일은 평안한 하루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몸이 아프면 머리도 빨리 피곤해진단 말이야.
그런 고로, 오늘은 조금이라도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