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09. 11. 5. 23:54
메이코, 생일 축하해.
특별히 생일 축전을 그리려고 했으나...
... 손이 뭐 같이 느리기도 하고, 곡선이 안그어져서<-...
GG때렸다.[...]
미쿠때는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축전을 그리려는 시도까지 했어!<-...
그러니까, 메이코를 좋아하는 거 맞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는 게 없어서 문제지.<-...


오늘 가볍게 한잔했다.
만만한 깔루아 밀크를 마셨음.
음... 사실 칵테일이건 어지간한 술이건 한잔 이상 마시면 곤란한게 문제긴 해.
간이 약해서...
집안 내력이라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임.


오늘 오는 길에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정말 사람을 기억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좀 심해.
고등학교 내내 사이가 나쁘... 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그쪽에서 싫어해서 나도 싫어한 애들이 있었는데 이름도 얼굴도 이미 희미하다.[...]
정작 그애들과 얽혔던 에피소드는 기억나는데...[...]
1년 내내 알바했던 출판부쪽도 이젠 가물가물... 이름 기억나는건 정년퇴직한 과장님 밖에 없어.ㅋㅋㅋㅋㅋorz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가고 2개월쯤 지나서 중학교때 애를 봤었는데...
... 그때 이름을 까먹고 얼굴도 까먹고 누군지 고민했었다.<-...
주먹을 들어올리니까 기억나더라.
그런데 지금은 까먹었어.[...]

... 이하 생략.[...]
이건 좀 고쳐야 하는데...ㅇ<-<

아, 그러고보니... 후에 여친은 그래도 후에 여친이라고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 나름 특별대우를 머리가 알아서 하나보다.ㅇ<-<
이 뭐.../허르

그러고보니 오늘 술마시고 나오고 나서, 박린이가 폰을 잃어버렸었다.[...]
그걸 후에가 캐수고해서 찾아줬음.[...]
... 뭔가 후에가 고생이 많구나.[...]
그래서... 일리는 없지.[...]
아, 나도 모르겠다.ㅇ<-<


아, 박린이랑 만나서 놀러가기 전에
간단하게 동전 노래방에 가서 더블래리엇을 불러봤다.
두번째라고 그래도 그럭저럭 부르는 시늉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는 부르지 않을 거 같아.[...]
멜트도 마찬가지.ㅋㅋㅋㅋ
노심융해는 도전하고 싶지만... 그래, 언젠가는 부르지 않을까?
득음하면 불러보도록하자.<-...


체력이 정말 거지같아서 지금 졸려 죽겠다.ㅇ<-<
아... 걍 자자.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