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08. 11. 5. 13:58
아, 가을이다.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 말해본다.

고운 빨간색으로 물든 잎을 보며 꽃잎같다고 생각했다.
흐트려져 떨어지는 잎들이 어찌나 곱던지, 꽃비가 내린다고 생각했다.

화사하게 지는 벗꽃보다 가을에지는 형형색색의 낙엽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