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음... 착찹하네요.'ㅅ'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07. 9. 12. 10:43
제가 성격이 좀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아니다 싶으면 끔찍히도 싫어합니다.
어지간해서는 '못' 할 정도로... 랄까요?
어떤 일이건 간에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할 정도가 된다는 겁니다.
아니다. 라고 확고하게 말할 수 있다면 말이죠.

요즘 정치판 말입니다.
원래 그런거에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적어도 보기는 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네요.=ㅅ=;;

그래서 요즘은 볼려고 하면 속이 뒤집어지는 기분을 절절히 느끼게 됩니다.
'못' 봐요, 정말.

하아, 안 망하는게 신기합니다.[...]



그리고, 요즘 애들 말이죠.
확실히 아는 것도 많아지고 그러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어릴까요.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라서 그냥 어리다고 쉽게 이야기 하면 안돼는 건 알지만...
'일본의 문화'를 즐기기 때문에 '일본은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건 기가막힌 문제라고 봅니다.
문화랑 그 나라가 어떻다랑은 정말 다른 문제거든요.=ㅅ=;

제 기준에서는 일본은 '나쁜 나라'에 가깝습니다.

세계의 언론에서 '위안부 문제'등을 비롯한 여러 문제를 비판하며 똑바른 역사 의식과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하지만...
자기들은 안했다고 딱 잡아 떼는 나라인데 어떻게 '좋은 나라'인가요?
그건 남의 뺨 때리고, 배에 칼찌른 다음에 그런적 없다고 외치는 거랑 뭐가 다르죠?
그런 나라를 자신이 그 문화를 즐기기 때문에 '좋은 나라'로 인식하다니...

생각이 짧다는 말로는 부족하죠.
자신에게 좋기 때문에 좋다고 여기는 것에서 이미 '어리다'는 것이 나오는 겁니다.
뭐... 이특사건 등에서 이미 그런 점이 너무 잘 보여서 문제라고 봅니다.
그 사건도 원흉은 이특이었고,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도 없는 내용이었지요?
하지만 '이특'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거...
병신이냐? 머리가 그렇게 없어!? 라고 외치고 싶어지거든요.'ㅅ'
... 아니, 그 놈 진짜 나랑 동갑? 야, 나이 어디로 쳐먹었어?! 라고 저절로 생각하게 되덥디다.

진짜 팬이라면 잘못된게 있으면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분명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닐까 합니다만...
애들에게는 역시 무리인가요?

적어도, 논리적인 생각과 감정적인 생각을 동일시 여기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니가 좋아한다고 그 인간이 전부 좋은 인간인건 아니란다, 아가야.'ㅅ'



이상, 그냥 착찹한 마음을 뒤섞어서 말해봅니다.

내가 죽기 전엔 망하지마라, 내가 죽으면 망하든지 말든지, 이놈의 나라.orz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