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후우.... 그냥...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07. 5. 11. 10:48
꿈꿨던 내용만 적어 놓는 카테고리 만들까 합니다.

네, 또 꿈꿨어요.//ㅂ//[매너다]
이번에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좀 정상적인 그냥 판타스틱한 꿈이었습니다.

트레져 헌터였고요, 남자였어요.'ㅂ'
.... 후, 그래 넘어가 준다.ㄱ-

어떤 태평양 적도 쯤에 위치한 이름모를 섬에 갔습니다.
전설의 보물이 있다나 뭐라나.ㄱ-;
여하튼, 도착하니 세 부족이 있는데 하나는 완전히 개방했고요.
다른 두 부족은 서로 사이가 존내(..) 나쁘면서 개방하지 않는 쪽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족이라고 해도 이단은 존재하기 마련이죠.[뭔 소리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해야 할 녀석들이 부족을 뛰쳐나와 세번째 부족에 왔더군요.
그래서 나름대로 탐문하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설에 따르면 모든 것을 파괴할 마신이 있는데 그걸 막는 것이 새벽의 새다.
그 새벽의 새를 부르기 위한 물건을 두 부족에게 남기고, 부를 장소는 세번째 부족에게 남겼다.

라는 말 그대로 전설이더군요.
그런데 이놈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 신물을 들고 왔다네요?
갑자기 부족사람들이 다들 미쳐서인지는 몰라도 신물을 부수려고 했데요.

그런데 이때부터는 어스토니시아 풍의 게임이미지 였어효.[..]

빙의라고 해야하나?
신물을 들고 도망나오는 둘을 지켜보고 있는데 둘의 의지에 이끌려 서광의 새가 등장하더군요.
... 욜랭 멋졌어요!!!!//ㅁ//[야;]

그리고 사람들에게 씌인 마인을 물리치고 훨훨 사라지더군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계속되는데...
도망치는 시점부터 기억이 없다네요?
그리고 내 손에는 깃털하나와 돌조각 하나가 쥐어져 있더군요.

보물을 찾았다면서 집으로 궈궈싱 했습니다.

무려 크루져를 타고 돌아가는데, 배정된 방이 이건 뭐..... 얄짜없이 고시원이잖아.[..]
그래도 책상이랑 컴퓨터는 있더군요.
... 왜 데스크 탑?
게다가 왜 내 방이 이상한 여고생의 아지트화가 된거냐?[..]
웃긴건 그 여고생 친구가 힘들게 숨겨서 들고 온게 술이 아니라 상추였다는 거였죠.[..]
...... 매너가 진짜.<=..

대강 이런 꿈을 꿨습니다.
나름 즐거운 꿈이었어요//ㅅ//
하아, 저런 새 한번 직접 보고싶다아..orz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