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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호외?/간단한 일상

2010년 10월 11일 월요일

잠이 부족해서 아침부터 졸았다.
그래도 필기할 건 다 한 것 같... 다.
가정형이라 조금 서글퍼졌지만, 넘어가련다.

평범한 일상이었다.
이렇다할 사건도 없고...
하나 있다면 일본인 교수님께서 문자를 보내신 거다.
일본어를 영어로 적어서 보내주셨는데...
해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뭔가 그냥 그렇게 보니 아리까지한게 잘 모르겠더라고.

그러고보니 이게 문제다.
한자에 익숙해지면 히라가나로만 된 글을 잘 못읽는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잘 못한다.
한참을 노려봐야 간신히 이해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내가 대부분의 글자를 한자로 읽는 점이다.
무심코 한자로 이해한다고나 할까?
요미가나를 잘 읽어야 하는데 말이지...

에휴, 그래도 한번 해보기나 해야지.
내일은 한자 읽기가 목표다.
힘내자, 하다보면 할 수 있다.
그래, 하는 거다.

... 왠지 맥아리가 빠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