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1일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아침에 나가려고 했으나...

ㅇㅇ, 안자고 렌을 그리는 바람(...)에 늦잠잤음.
일찍 좀 자야하는데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달까나.


가끔씩 자고싶지 않을때가 있다.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멍하니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도 좋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아.
그런 생각.

그럴때면 살아갈 생각이 없으면서 사는 척 하는 것만 같아서 슬퍼져.
그래서 우울해진다.

이상한 논리, 이상한 상관관계.
사람의 마음은 혼돈이라지만, 저건 아닌거 같아.
가끔씩 그런 내가 이해가가지 않아 어리둥절해진다.
내가 내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쯤?[...]

그리고나서 피식 웃어넘기는거지.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닭찜을 먹으면서 메실액기스에 소주를 들이부운 메실주를 한잔했더니...
역시 원샷은 너무했나?
그래도 달고 맛있어서...[...]

역시 술마시면 조증, 깨면서 우울증상태로 가는 거 같아.[...]
아프면 좀 덜 우울한데 말이지.


춥다. 빨리 커튼을 달든가 해야겠어.ㅇ<-<

컴퓨터가 얼어서 한번에 작동되지 않기 시작했다고.[...]
... 역시 내방.[...]


머릿속을 구미의 캄파넬라와 리아씨가 부른 캄파넬라가 오락가락 거리고 있다.
이러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래간만에 역사스페셜이 땡긴다.
하지만, 다 보긴 힘들겠지.
이거 DVD가 있지 않나?
음... 사고싶어.
그래, 언제나 부족한건 예산이지.ㅇ<-<


대책없구나.
오늘은 그래도 일찍 자도록 노력하자.
ㅇㅇ, 일찍 자도록해야하지 않겠니?

고로, 여기에서 이만줄이자능.'ㅅ'/
좋은 밤, 좋은 꿈, 좋은 하루를~!